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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에 해당되는 글 4

  1. 2011.04.07 데빌메이크라이3
  2. 2010.12.13 Infinity Blade 리뷰
  3. 2010.12.07 데드라이징2 리뷰
  4. 2010.12.06 Enslaved 리뷰

데빌메이크라이3

2011. 4. 7. 14:09 | Posted by 돼지마차

이미 출시된지 꽤 시간이 흐른 게임^^
얼마전 구입한 PS2 로 인해 구작 게임들을 즐기고 있다.

4편에서의 재미는 크게 느끼진 못했는데
3편을 하면서 액션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슬로건에서 그러했듯, 스타일리쉬 액션~ 이라는 문구는 정말 거짓말이 아니었다.
보통 문구만 그렇게 쓰고 스타일은 없는 액션들이 많은데,

데메크3 에서는 타입에 맞는 스타일을 O 키로 발동시킬 수 있고,
그 스타일이 레벨업을 하게 되니.. 정말 스타일리쉬한 액션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이 갖고 있는 특유의 위트.. ~~!
베요네타를 하면서 느꼈던 위트가.. 원조격인 데메크에 이렇게 잘 살아 있다니...

아직 다 하진 않았지만, 엔딩으로 가는 것이 아쉬운 게임이다.

Infinity Blade 리뷰

2010. 12. 13. 11:50 | Posted by 돼지마차


Unreal 엔진을 사용한 아이폰 최초의 게임인 Infinity Blade.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로 유명한 Epic games 의 본격적인 아이폰 진출작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라이트 유저를 공략한 색다른 신작
Epic games 의 이번 신작은 기존 인기작의 재탄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신작 게임 입니다.
아이폰이라는 모바일 기기에 대한 확실한 유저 공략으로 라이트 한 면이 가득합니다.
어렵게 길을 찾을 필요도 없고, 스토리를 몰라서 어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위와 같이 O 표시가 나는 곳을 터치만 해 주면 됩니다. 굳이 힘들이면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해줍니다.

아이폰 게임 중 최대의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뭐 그렇다 보니 약간의 프레임 저하도 있습니다.
! 표를 누르면 상대의 레벨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간단한 구조

초기 플레이 시 간단한 영상을 통해, 싸우게 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스포를 막기 위해 내용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 후 혈통을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싸움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Infinity 라는 단어를 제목으로 정했다고 보입니다.

최종 보스까지 올라가는 길은 굉장히 짧습니다. 가는 동안 몇 명의 적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의 전투는 화면에 선을 그어 주면 그대로 칼을 휘두릅니다.

보스의 레벨은 높아서 초기에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이길 수 없기에 그 후대가 계속해서 도전하는 게임의 구조입니다.

재미있다. 그러나 지겨움도 있다.
PS3 로 출시되어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꽤 인기를 끌었던 데몬즈소울 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데몬즈소울과 참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데몬즈소울과 같은 멀티 요소는 없지만, 죽으면 원점으로 가게 되고 장비 및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계속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저가 추구하는 재미 요소는 비슷해 보입니다. 

초반의 재미와 다르게 반복되는 요소는 다소 지겨움을 줍니다.
장비가 업그레이드 되어, 적과 싸우는데 유리하다는 이점은 있지만 몇 차례 혈통을 거듭하다
보면 계속되는 반복으로 인해 지겹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은.. 전투 시 반복되는 영상을 우측 하단의 키로 스킵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좌.우 피하기의 불편함
이 게임의 재미는 적이 내리치는 칼을 예측하여 피하고, 역습을 노리는 것 입니다.
좌. 우를 터치하면 각각의 방향으로 피할 수 있습니다.
좌. 우의 피하기 버튼은 너무 작아서, 게임에 몰입하다 보면 다른 부분을 눌러 피하기를 실패하는 적이
번번히 있더군요.
다음 패치가 이뤄진다면 좌. 우 피하기 인식 영역을 조금 더 크게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 업그레이드 요소를 기대해 보자.
새로운 요소들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게임 내에 공지된 만큼 현재의 지루함을 탈피할 수
있는 맵이나 기타 요소들이 추가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데드라이징2 리뷰

2010. 12. 7. 10:09 | Posted by 돼지마차



출시 전부터 공개 된 동영상에서, 로딩 때문에 참 많이 공격을 당했던 타이틀이
데드라이징2 이기도 합니다.

전편을 즐겼던 유저들의 경우, 전편 보다 못하다는 평이 보이기도 했지만
좀비라는 소재를 워낙 좋아하고 전편에 푹 빠졌던 터라 믿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전편과의 비교.
전편이 워낙 명작이다 보니, 전편보다 못하다 라는 소감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편과 이번 2편을 다 즐겼던 제 느낌은 전편보다 발전된 생존자 AI 와
딸과 아버지라는 보다 현실적인 스토리, 각종 조합
들로 인해 더욱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한글화라는 이점은 그 어떤 요소보다 재미를 주는 요소였습니다.

1편의 경우, 주인공은 만렙 시 좀비의 내장을 맨손으로 뽑고 다닐 정도로
다양한 스킬과 강력함을 자랑했습니다. 이에 익숙했던 분들은 2편의 주인공에서
약해짐을 느꼈고, 그런 요소가 불만으로 작용하게 됐죠.

1편과 다르게, 2편은 척이라는 주인공의 무지막지한 스킬 보다 다양한 무기 사용과
조합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진득하게 해 보신다면, 1편보다 발전된 요소와 그 재미들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2. 로딩에 대한 소견.
로딩이 다른 게임에 비해 긴 것은 사실입니다.
하도 로딩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다 보니, 초반에 플레이 했을 때는 약간의 짜증도 났었죠. 그러나, 맵 자체가 굉장히 크고 1,2 층으로 구성돼 있어서 계속해서 맵과 맵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 않는 한 게임 내내 로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새 적응이 되니,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참을성이 다소 약하신 분들은 짜증이 나실 수도 있겠습니다.

3. 즐길거리가 많은지?



플래티넘까지 무수히 많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정말 하면 할 수록 몰랐던 요소들.
숨겨진 재미요소를 발견한다는 생각입니다. 각종 옷들과 탈 것(SUV, BIKE 등), 포커,
미니게임, 숨겨진 생존자, 숨겨진 의상 등등... 회차를 거듭하면서 같은 스토리를
반복한다는 지루함이 아닌 색다름을 주는 게임입니다.

4. 멀티 요소에 대해
코옵 요소는 <스토리 코옵> 과 'TIR - 9종 게임 중 4개의 게임 랜덤. 4인 경쟁'
2가지가 있습니다.


애초에 싱글을 염두해 두고 개발했고, 추가적으로 들어간 멀티이다 보니 멀티가
강력하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TIR 및 스토리모드 코옵 시 게스트와 호스트 개념이 있어 호스트가 나가버릴 시
튕기는 일도 많고,
스토리 모드 코옵 때엔 원활하게 상대를 찾을 수도 없다는 점에서 친구와 하시는 것 외에
랜덤 검색으로 같이 즐기실 것을 생각하신다면, 계속해서 상대만 검색하기만 하는
괴로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5. 그래서 결론은?
PS3 사상 최초 플래티넘을 따고, 유료 DLC 코스츔 4종을 모두 구입하게 한
매력적인 타이틀 입니다.
다만, 전편의 아성만 듣고 자신의 취향도 생각하지 않으신 상태로 구매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게임들과 다소 다른 게임의 접근방식으로 인해 재미를 못 느끼는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초반은 눈코 뜰새 없이 힘들고, 그렇게 1회차를 보내지만.. 거듭 반복하면서 레벨업 된 캐릭터로 여유있고 숨겨진 요소들을 즐기는 2~3회차가 되는 방식)

그러나, 좀비를 좋아하시고, 친구 분과 같이 구매하셔서 코옵을 통해 해 보실 타이틀을 찾으신다면 데라2 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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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laved 리뷰  (0) 2010.12.06

Enslaved 리뷰

2010. 12. 6. 11:33 | Posted by 돼지마차


게임명 : Enslaved / 개발사 : Ninja Theory
Xbox360 / Ps3  

Enslaved (인슬레이브드) 는 헤븐리소드를 만들었던 Ninja Theory 가 개발한 작품이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했던 캐슬바니아와 여러 모로 비교가 많이 된 작품이지만,
서유기를 좋아하는 나에겐 캐슬바니아 보다 끌려서 구입을 결정했다.

1. 시나리오
헤븐리소드 부터 그러했듯, 닌자 씨어리의 게임은 시나리오에서의 강점을 보여준다.
굉장히 탄탄한 시나리오로 인해 몰입도도 높고, 엔딩 크레딧이 흘러 나올 때엔 한 편의 잘 된
영화를 본 것처럼 큰 감동을 주었다.

2. 캐릭터
왼쪽부터 삼장법사(트랩), 손오공(몽키), 저팔계(픽시)
서유기에서도 그러하듯 결정을 하면 단 번에 행동으로 옮기는 손오공과 인슬레이브드의 몽키의 성격이 굉장히 유사하다.
서유기에서 그려지는 저팔계의 모습은 색을 좋아하고, 요령 피우기를 좋아하지만 인슬레이브드의 픽시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삼장법사 역을 맡은 트랩은 서유기와 다르게 성별이 여자로 바뀌었다.
그러나, 적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지만 지혜로움을 가진 삼장법사의 특징은  
위험한 순간에 여지없이 몽키를 찾지만 천재적인 기계공학 능력을 가진 여성으로 잘 표현되었다.


3. 프레임
프레임과 관련된 말들이 다소 있는 편이다. 가끔씩 느려지는 경우가 생기곤 했고,
특정 부분에서의 버그도 발생하여, Check Point 로 다시 돌아가서 플레이를 했었다.

하지만, 이런 버그는 다른 게임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것들이고 프레임 저하는 까탈스럽지 않은
일반 유저라면 큰 스트레스 없이 즐길만 하다.
내 기준으로는 게임 내내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즐겼으니까 말이다.

4. 게임 스타일
인슬레이브드의 스타일은 액션과 어드벤쳐가 적절히 혼합된 형태이다.
Hard 모드로 하지 않는 한 액션 보다는 어드벤쳐의 비중이 조금 더 높게 되어 있다.
(Hard 는 난이도도 있고, 적을 빨리 잡지 못해서 호출되어 오는 다른 적들의 등장도 있다 보니
왠지 적도 늘어난 느낌이 든다.)
게임을 하면 계속해서 매달리고, 뛰고 넘고 하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라이트 유저에 대한 배려가 상당하다.
따라서, 액션 동작이 굉장히 간단하다. 약공격, 강공격, 밀어내기, 비기, 카운터 공격, 스턴 등으로 커맨드를 굉장히 축소 시켰다.
점프 시에도 낙사를 경험할 필요도, 잘못된 방향으로 뛸 걱정을 안 해도 좋다. 정해진 방향으로만
뛰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넓은 맵에서 헤맬 걱정을 덜어주기도 하고
적응되면 나름 편한 요소이다.

점프가 없는 액션에 대한 불편함
닌자 씨어리의 이전 게임인 헤븐리소드에서도 그러했듯, 이 게임에서는 점프가 없다.
비슷한 액션 동작으로 인한 지루함을 멋진 시나리오와 배경이 씻어주긴 하지만, 그래도 점프를 하며
각종 동작을 사용하는 전투 보다는 액션성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5. 그래픽
게임의 또 다른 재미가 배경을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다.
막판으로 갈 수록 그래픽의 진가가 펼쳐지게 된다.

도전과제(트로피) 중 하나인 게임 내 존재하는 모든 테크 모으기 는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것이지만, 그래픽에 들어간 공을 생각하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배경 감상을 해 주는 것은 감수해 줄만 하다고 본다.

6. 회차를 거듭할 수록..
게임을 하면서 연계되는 것은, 자신이 모은 테크 오브와 언락시킨 기술 들이다.
모든 기술들을 언락(Unlock)시키는 재미도 있기에 2회차 정도까지는 즐길만 하다. 2회차만 가도 모든 기술을 언락할 수 있을 듯 하니, 굳이 트로피나 도전과제를 하지 않는 이상 3회차 이상 할 만한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7. 결론
* 이런 분이라면 바로 구매!
- 서유기를 좋아하는 분
- 어느 정도 영어 자막 게임에 익숙하신 분
- 어드벤쳐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시나리오 좋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 이런 분에게는 비추!
- 영어 자막에 쥐약인 분(현재 웹사이트에 한글자막 번역이 올라오고 있으나, 아직 진행 중)
- 프레임 저하를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
- 못 생긴 캐릭터를 싫어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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