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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2.14 혼다어코드 10세대 리뷰(2.0T)

혼다어코드 10세대 리뷰(2.0T)

2021. 12. 14. 20:51 | Posted by 돼지마차

◎ 혼다어코드에 관심을 갖기 까지 – ‘북미 올해의 차

 

첫 차와 함께 맞이했던 신혼.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나에겐 어느덧 두명의 자녀가 생겼다.

첫 차는 10살이란 나이를 먹었고 어느덧 성장한 자녀들로 인해 우리 가족에겐 더 큰 차가 필요했다.

신차에 관심을 갖고 서핑을 하던 중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는 '혼다어코드 뉴스를 보고

어코드에 관심을 갖고 유튜브 영상들을 검색하기 시작!

 

 

◎ 유튜브를 통해 처음 접한 혼다어코드  경쟁 모델과비교한 유튜버들의 추천

 

당시 미디어 론칭 행사를 하던 시점이고, 시승까지 생각하고 있던 것은 아니기에 북미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혼다어코드를 탐색해 나가기 시작했다.

 

영어로 나오는 영상들을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고, 초기엔 단순히 차량 외관과 내부 설명이 담긴 영상을

보기 시작하다 점차 경쟁모델과 비교한 유튜버들의 영상들로 발전시켜가며 하나의 결론을 얻게 되었다. 

 

북미 올해의 차, 그리고 경쟁모델과 비교했을 때 어코드를 추천하는 유튜버들이 많았다는 것에서

어코드를 시승하기로 결정했다. 

 

◎ 전시장 방문. 뒷 좌석에 태운 아들의 한 마디  아빠 나 이 차 마음에 들어

 

   ★ 첫 느낌  건담을 본 것 같은 멋있다는 느낌과 리어램프의개성

 

전시장을 방문했을 첫 느낌은멋있다.” 라는 것. 전면의크롬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멋을 더했고,

날렵한 전면부와 개성 있는 ‘C’ 자 형태의 리어램프가 인상적이었다.

C자 형태의 리어램프는 시승기를 볼 때 호불호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투박한 것 보다는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기에 외관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헤드라이트 비교 : (),() 타사모델, (가운데) 혼다어코드

, 우측의 평범한 헤드라이트 대비 가운데 혼다어코드의 헤드라이트는 잘 빠진 곡선과 날렵함이

돋보인다.

 

 

 


 

 가족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넓은 공간

외관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준 부분은 내부 크기였다. 유튜버 영상을 통해 매력을 느꼈던 장점은

2열 레그룸이 <롱다리 미국인>들이 타도 넉넉하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보니 더 커 보였다.

 

전시장에 데려간 아들을 뒷 좌석에 앉혀보고 나서 공간 가늠을 해 보았다. 쥬니어 카시트 2개를

설치하더라도 여성의 경우 중간에 앉을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확보될 정도로 공간이 넓었다.

 

 


 

 

뒷 좌석에 태운 아들의첫 마디가 아빠 나 이 차 마음에 들어였다. 물론 어린 아이고

처음 겪는 시승이기에 느낀 설레임이 영향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간이 주는 쾌적함을 느낀 

어린 아이의 순수한 감정이기에, 아빠 입장에서 시승하러 오길 잘 했네 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어코드의 경쟁 차종들을 모두 시승해 본 지금에서 어코드의 공간을 평가하자면

경쟁 차종들 중 2열의 넓음은 단연 우위였다. 

 

◎ 필요한 기능만 쏙쏙 정리된 센터페시아 

 

센터페시아 부분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복잡한 기능들의 단순 나열형이 아닌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센터페시아가 구성되어 있었다.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로 에어컨 조절을 위해 다이얼을 돌리면

마치 금고를 열기 위해 다이얼을 돌리듯 또르르륵 하는 감각적인 소리가 나는데 듣기 좋았다. 

 

에어컨을 우측으로 돌리면 빨갛게, 좌측으로 돌리면 파랗게 다이얼 색을 노출하게 되어 시각적으로 더워지고 

추워진다는 것을 암시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섬세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느껴졌다.

 

[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8인치 디스플레이와 한글 최적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8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주변에 배치된 버튼들. 스마트폰의 앱을 보는 것 같은 각 기능들의 디자인이

심플했다. 핸드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보았다. 요새 차량들은 당연한 기능이겠지만

 

이전 차량은 10살이나 나이를 먹은 오래된 차량이었기에 AUX 단자로 휴대폰과 연결해서 음악을 들었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운행하는 내내 틀어 놓았었는데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오디오사운드가 꽤 만족스러웠다.

 

 

 


  

 

경쟁 차종들을 모두 시승해본 현재 글을 쓰는 시점에서, 한글은 당연한 요소겠지만 계기판에 

영어를 그대로 노출한 차종도 있었다는 것을 보면서 운전자를 위한 배려 또한 어코드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 주행감  쾌적함과 안정감!

 

차에 대해 전문적으로 판단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다 보니, 처음에 느꼈던 감정은 운전자의 마음을 잘 아는 

차라는 것이었다.

 

시승 코스 자체가 길지는 않았기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등 다양한 주행감을 본 것은 아니지만, 시승 시 직관적으로 느꼈던 것은 정체구간에서 가속을 밟았을 때에도 운전자의 의사대로 쾌적하게 나가고 차체가 주는 느낌이 낮으면서도 시야는 잘 확보되어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었다. 

 

다만, 사이드 미러는 운전자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으나 다소 좁아 보였다. 이런 부분은 운전자 주관과

적응의 차이이기에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아니다.

 

나중에 경쟁 차종들을 시승하면서 그 때의 느낌을 돌아보자면 엑셀을 밟을 때 무거운 느낌을 주던 모델,

지금 타는 차종과 가장 흡사하면서 편한 주행감을 주던 모델 등 다양한 느낌을 받았지만 어코드가 주는

느낌은 독일차 못지 않은 편안함을 줬다는 것이다.  

 

 

 

◎ 주차를 도와주는 옵션  후방 멀티 앵글 카메라의 이점

 

 


 

 

3가지 멀티 앵글을 보여주는 후방카메라는 주행의 마무리인 주차 시 상당히 편리하게 느껴졌다.

운전을 잘 못하는 경우, 후방 센서의 감지음에 내려서 물체가 닿는지 봐야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3가지 뷰로 후방을 보여주기때문에 굳이 내려서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이점이었다. 

 

 

◎ 탁월한 연비와 가성비  수입차의 유지비를 걱정한다면탁월한 선택

 

1.5T 시승을 하고 나서 딜러분의 설명과 카달로그를 통해 1.5T 의 연비를 확인했을 때,

도심 12.6, 고속도로 15.8 의 연비를 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또한 1,498cc 의 배기량이 주는

자동차세의 이점 또한 유지비를 따진다면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한다. 

 

1,498cc 라면 10년째 타왔던 이전 차량 대비 낮은 배기량임에도 훨씬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낼 수있고,

연비 또한 타사 모델의 하이브리드 급에 준할 만큼의 가성비를 낸다는 것이 이점이다.

 

◎ 혼다어코드 시승, 그리고 수 많은 고민을 한 후 현재어코드를 구매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1.5T에 이어 2.0T 그리고 수 많은 경쟁 모델들을 시승하고 비교한 뒤 어코드를 구매했다.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며 패밀리 세단의 매력을 흠뻑 만끽하는 중이다. 

 

 


  

최종 차종은 2.0T. 
 
1.5T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고, 최종 2.0T를 선택한 이유는

주로 운행할 사람이 와이프였고 운전에 익숙하지 않기에 혼다센싱을 더 해 주기 위한 선택이었다. 

 

2.0T를 운행하면서 느끼는 것은 혼다센싱과 2.0T 가 주는 출력 이점도 분명 있지만,

운전은 사람이 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만약 운전자가 나 혼자 였다면

1.5T로 유지비와 가성비를 선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운행 시엔 수 많은 변수가 있고, 운전자의 주의가 흐트러진다면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혼다센싱을 통한 반자율주행의 이점은 물론 장점이다. 하지만, 끼어들기가 많은 도심이나

변수적인 상황에서는 센싱을 철저하게 믿고 브레이크를 기계에 맡기기 보다는 운전자 본인이

브레이크를 밟고 상황을 조절하는 것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실제 주행 중에 브레이크로 ACC  OFF 시킨 적도 많았고, LKAS 로 핸들이 개입될 때엔 상황에 따라

OFF 시킨 적이 많았다. 반자율이라는 기능은 뛰어나지만 사람의 판단이 가장 우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현재의 결론이다.

 

그런 점에서 센싱은 안전을 위한 보조적인 선택의 옵션일 것이며,

경제적인 면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1.5T 는 최적의 선택이다.  

 

또한 출력면에서 주는 뛰어난 주행감이 2.0T 의 매력이지만 주유를 하는 순간

그리고 1.5T 의 연비 인증 글을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든다. 

 

 

* 공간 면에서 이런 이점을 준다는 것은, 이전 차량에서 가운데 앉을 일이 있을 경우 끼어 가는

  고통을 덜어줬다. 쥬니어 카시트 2개에 성인 여성이 앉아도 여유로울 정도.

  아이를 앉혀 보니 가운데가 여유롭다. 

 

 

 

 

◎ 결론은 기본기에 충실한 1.5T – 가성비를 위한 추천

가족을 위한다면 2열의 넓은 공간과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센터페시아.

그리고 뛰어난 연비와 경제적인 유지비는 운행하면서 지속적인 만족을 줄 것이다.

어코드를 운행하면서 주위사람들이 이 차 뭐야 하면서 뒤를 돌아볼 때나, 직장 동료들의 차 좋다.” 

라는 시승 느낌을 들을 때 굉장히 흡족하기 때문이다. 가성비를 위해 1.5T는 최고의 선택이다. 

 

 ★ 가성비가 뛰어난 이유

    1) 환경을 생각한다 - 저공해 3종 차량으로 구매 시 세금 절감, 공영주차장 사용료 감면

                         입맛에 맞게 고르는 주행 옵션, ECON / SPORT

          

 


 

 

    2) 뛰어난 연비와 유지비 : 복합연비 13.9km/ℓ , 1498cc 배기량으로 약 27만원의 착한 자동차세

    3) 뛰어난 주행 능력 :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26.5kg.m 으로 낮은 rpm 에서도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에 도달할 수있는 강점

 

ㅁ 보너스 샷

     1)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컵홀더 / 무선 충전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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